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있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오늘 첫 회의를 마치고 브리핑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[임종석 / 청와대 비서실장·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]<br />남북 정상회담준비위원회는 오늘 오후 3시에 1차 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<br />회의에서 이번 남북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전기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확인하였습니다. <br /><br />이를 위해서 한반도 비핵화, 획기적인 군사적 긴장 완화를 포함한 항구적인 평화 정착, 그리고 남북 관계의 새롭고 담대한 진전을 위한 의제에 집중해서 준비해 가기로 하였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준비위원회는 지난 두 차례의 정상회담 경험을 공유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님을 단장으로 하는 30~40명 내외의 자문단을 위촉하기로 하였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준비위원회는 금번 정상회담 추진을 위한 남북 고위급회담을 3월 말에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북측에 공식 제안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또한 대북특사단 방북 시에 합의했던 우리 측 예술단과 태권도 시범단의 평양 방문 공연을 4월 초에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.<br /><br />대표단장은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이 맡기로 하였고 이를 위한 북측과의 판문점 실무회담을 다음 주 초에 진행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준비위원회는 향후에 주 1회 회의를 진행하고 분과회의는 수시로 개최하면서 속도감 있게 정상회담을 준비해 나갈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감사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31616235278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